2주전에 국가 지원금으로 양계 농가 지원금이 나와서 관련 영업 준비를 하던중, 늦은 오후 더운 여름날 전화 한 통이 사무실에 울렸다.

따뜻하고 걸싸한 막걸리 같은 아저씨의 목소리가 수화기에서 흘려 나왔다

루미스페이스죠?

네..맞습니다.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양계장에 방문을 요청해달라고 한다.

그래서 주소지를 물었다....전라북도 남원군....리.......양계장.....

출발시 내비게이션에 번지를 찍었다...깜짝 놀랐다.......아주 간단한 거리 인줄 알았으나 실제로 4시간이 걸린다.

보통 영업이 아니구나.

(중략)

양계장엘 가보았다.

양계장 계사의 고유한 약간 냄새가 난다.

농장주는 웃는다... 일반 양계장 냄새보다 덜하단다.

유기농 (HACC)) 인증 받은 유기농 사료만 먹이니까 냄새가 덜하단다.

어린애도 유기농인데, 닭도 유기농만 먹는다기에 정말 정성이 필요한것이 양계 육성 사업이라는걸 피부로 느껴 보았다.

(중략)

들어가는 재료가 게껍질이나 굴껍질 등 인산칼슘 재료를 가루로 빻아서 발효후 먹인다. 정말 정성이다.

왜만한 암환자 보다 정성이다.

농장주는 어려움을 토로한다.

한때는 양계 농가를 짓기 위하여 이사를 3번이나 했단다.

하루는 계분 냄새와 파리가  200미터 떨어진 곳에 사시는 이웃집 까지 간다고 온갖 방해와 협락을 하였답니다.

디카 사진으로 촬영한 일반적인 계사의 백열등으로 밝힌 조도 수치 입니다.

=================후반 내용 ======== 양계 농가주의 닭을 사랑하는 마음과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추가적인 지원책==

최선의 노력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