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도 국제 LED 심포지엄 발표 자료

삼성경제연구소, LED시장 매년 15% 성장 예측
세계 LED 시장이 2017년에는 D램 시장 규모에 버금가는 규모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가 발표한 ‘차세대 광원 LED의 부상과 대응방안’ 이라는 보고서에서 세계 LED 시장은 향후 고속 성장하여 D램, 낸드플래시 등에 버금가는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06년 63억 달러인 세계 LED 시장은 매년 15%의 고속 성장을 하여 2010년에는 낸드플래시 시장의 90%, D램 시장의 40%에 달하는 1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고속 성장률을 지속한다면 2017년 현재의 D램 시장규모에 달하는 292억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러한 LED의 고속성장은 D램 등 기타 반도체 시장의 성장이 둔화하고 있는 추세와는 대조적이라고 지적했다.

LED 시장이 이처럼 급속도로 성장하는 이유로 급속한 기술개발로 인해 가격이 급속히 하락하고 있으며, 응용분야도 현재의 LCD패널, 백라이트, 키패드, 카메라폰 플래시등 휴대폰 위주에서 디스플레이 백라이트, 자동차용 조명, 일반용 조명기구, 노트북용 백라이트 등 다양하게 개발되는 것이 추세라고 보고서는 풀이했다.


또한, 보고서는 차세대조명의 활용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LED 산업의 입지를 확대하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국내기업들도 대만처럼 글로벌기업들과 크로스 라이센싱, 인수합병 등과 같은 전략을 벤치마킹하고, 적극적으로 기술개발에 나서는 한편, 전기전자 분야외에도 LED의 장점을 활용할 신규응용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조명산업신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