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겨울, 

루미스페이스의 사무실에서는 눈부신 조명 아래 열띤 회의가 진행되고 있었다. 회사의 CEO인 이종수는 회의실 중앙에 서서 화면에 띄운 새로운 도광판 설계도를 설명하고 있었다.

"우리가 자랑하는 이 도광판은 영상 50도의 극한 기후에서도 형태와 밝기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방수 기능을 갖추어 폭우가 잦은 지역에서도 완벽하게 작동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력으로 우리는 글로벌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입니다."

회의에 참석한 바이어는 이종수의 설명에 고개를 끄덕였다.

해외 바이어는 유럽에서 버스 광고판 사업을 하고 있는 글로벌 회사였다.

그러나 이번에는 중동의 사우디아라비아라는 새로운 도전이 기다리고 있었다.

사우디아라비아로의 첫 발걸음

사우디아라비아는 루미스페이스에게 큰 도전이자 기회였다.

극한의 더위와 강렬한 태양 아래에서도 도광판이 안정적으로 작동해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종수는 자신감에 차 있었다.

그동안의 기술적 성과와 18년 이상 경험과 해외 수출 경험의 역량을 믿었기 때문이다.

루미스페이스의 팀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대도시인 리야드로 출발했다.

그들은 현지 파트너와의 회의와 도광판 설치 작업을 위해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했다.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뜨거운 태양과 더운 바람이 그들을 맞이했다. 그러나 그들은 주저하지 않고 곧바로 현장으로 향했다.

새로운 도약

리야드의 어느 버스정류소에 도착한 루미스페이스 팀은 현지 시공팀과 협력하여 도광판 설치 작업을 감독했다.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은 원활했고,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그러나 진정한 시험은 밤이 되어서야 시작되었다.

밤이 되자 리야드의 기온은 급격히 떨어졌다. 최저 10도를 웃도는 한국의 겨울과는 다른,

차가운 사막의 밤이었다.

도광판이 제대로 작동할지 긴장감이 감돌았다. 

하지만 루미스페이스 팀은 자신들의 기술을 믿고 있었다.

드디어 도광판의 전원이 켜졌다. 밝고 선명한 LED 조명이 리야드의 어두운 정류소를 환하게 비추었다.

실시간 버스 위치 정보와 연동된 도광판은 승객들에게 큰 편리함을 제공했다.

모든 것이 완벽하게 작동했다.

현지의 반응

루미스페이스의 도광판은 리야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많은 사람들이 정류소에 설치된 새로운 도광판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기후 변화에 강하고, 영상 10도~ 영상 45도까지 온도 변화에서도 형태와 밝기를 유지하는 기술력은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현지 언론은 루미스페이스의 도광판에 대해 크게 보도했다.

그들은 이 혁신적인 기술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대중교통 시스템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반응은 루미스페이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

새로운 도전과 기회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성공은 루미스페이스에게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안겨주었다.

이종수 씨는 더 많은 국가로의 진출을 계획하고 있었다.

특히,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한 확장은 루미스페이스가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루미스페이스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더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인 제품을 선보일 것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 대중교통 시스템의 발전에 기여하고, 더 많은 도시와 사람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

결론

인천으로 돌아온 루미스페이스 팀은 새로운 목표를 향해 또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그들은 더 큰 꿈을 꾸며,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고 있었다. 팀원들과 함께 회의실에서 다음 브라질 프로젝트를 논의하며 미소를 지었다.

"우리의 여정은 이제 시작입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의 기술과 열정을 전파합시다."

루미스페이스는 그렇게 빛나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었다.

그들의 도광판은 단순한 조명 기구를 넘어, 전 세계 대중교통 시스템의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었다.

그들의 빛은 앞으로도 더 많은 도시를 밝히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편리함과 안전을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