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고신문]
부산시가 올해 들어 심화되고 있는 고유가 상황에 대응해 '대기전력 제로 부산' ,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대체 및 시범보급' 등 에너지 절약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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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램프(LED)와 서치라이트로 구성된 광안대로 경관 조명시스템 |
부산시는 6월 2일 최근의 고유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대책을 추진키로 하고 '2008년 신고유가 대응 에너지절약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대기전력 제로 부산(Stand-by 0 BUSAN)' 운동을 전개키로 하고 대기전력저감형 콘센트(체크텝)를 시범보급키로 했다. 부산시는 "체크텝 1개당 연간 240~1천kW/h의 절전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또 에너지효율이 뛰어나 21세기 신광원으로 각광 받고 있는 절전형 LED 조명 보급을 확대키로 하고 올해 LED 교통신호등 보급을 35%로 끌어 올리고 2009년에는 45%로 올린다는 계획이다.
기존 백열등, 할로겐을 대체해 2009년 구ㆍ군 청사 야외조명 시범교체사업을 추진하고 2010년 시청 등대공원을 LED공원으로 조성키로 했으며, 생활속 에너지 절약 대책을 추진하기 위한 캠페인도 전개키로 했다.
시는 장기적으로 2030년까지 신ㆍ재생에너지 보급비율을 9%까지 끌어올리는 등 개발과 보급을 확대키로 했다.
[한국광고신문 2008-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