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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입력 : 2009/02/19  Lumi Coordinator
`연료·태양전지, LED, 탄소섬유···`..미래한국 먹여살린다
현대경제연구원, 에너지·환경 등 9대 부품소재 산업 선정

[이데일리 - 조태현 기자]

 

향후 한국의 국가적 발전을 위해 에너지·환경, IT, 나노·신소재 분야 등 9개 부품소재산업을 집중 육성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18일 `한국을 이끌 9대 부품소재산업`이라는 보고서에서 "지난해 무역수지가 외환위기 이후 최악인 133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부품소재산업은 349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한 만큼 향후 부품소재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래프 참조

 

 

현대경제연구원은 향후 한국을 이끌 9대 부품소재산업으로 ▲연료전지, 태양전지, 폴리실리콘 등 에너지·환경 ▲LED조명, 유기발광다이오드, 차세대 반도체 등의 IT ▲탄소섬유, 나노분말 등 나노 신소재 ▲의료용 고분자 등 바이오·헬스케어를 선정했다.(표 참조)

 

 

연구원은 "연료전지의 경우 국내 기술 수준이 글로벌 선두기업에 비해 65%~70% 수준"이라며 "반면 세계 시장점유율은 0%로 향후 적극적인 진출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태양전지 부품소재의 기술력은 선진국에 비해 약 70% 수준으로 양호하지만 국산화율이 미흡하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정부와 재계의 노력을 당부했다.

 

또 폴리실리콘은 반도체와 화학 등 연관산업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LED산업의 향후 관건은 LED조명의 수명을 결정하는 부품인 LED컨버터의 국산화와 LED칩의 핵심기술 보유문제라고 설명했다.

 

연구원은 "LED조명은 현재 세계조명시장의 3.1%에 불과하지만 향후 엄청난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유기발광다이오드 산업에 대해서는 현재 세계시장 점유율이 약 40%이지만 일본 업체들의 본격적인 진출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으며 F램, M램, P램 등 차세대 반도체의 성장을 위해 국제 특허 분쟁, 통상 규제 등 환경 변화에 대해 정책 자원의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탄소섬유, 나노분말 등 신소재 분야에 대해 "한 번 개발에 성공하면 폭발적인 수요의 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고부가 분야"라며 "정부와 재계의 합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의료용 고분자 사업에 대해서도 "국내에 소수의 전문회사가 존재하나 아직 시작단계에 불과하다"며 "그러나 최근 10여년 간 최고의 인재들이 의학과 공학에 진출한 점을 고려할 때 빠르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연구원은 이를 위해 정부와 기업의 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정부에게는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기초, 원천 연구의 정부 역할 증대 ▲신규 부품소재의 시장개설자 역할과 매개과학 투자 확대 ▲부품과 소재를 분리한 지원체제 고려 등 3대 과제를 제시했다.

기업에게도 세 가지 과제를 요구했다.

 

먼저 연관 산업과 기업간의 일관생산 체제를 갖출 것을 요구했다.

연구원은 "부품소재는 중간재라는 특성상 생산부터 수요까지 계열화가 이뤄진다면 상당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협력 네트워트, 분업 모델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기술 국산화와 자립도 제고 ▲부품소재 분야에서 국제 표준 확보 등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데일리 2009-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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